지난해 보다 일주일 빨라
[단양 =뉴스핌] 백운학 기자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연화봉 일대에서 철쭉이 개화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보다 일주일 정도 빨라진 것으로 이달 20일 이후 철쭉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소백산 연화봉 철쭉. [사진=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2023.05.17 baek3413@newspim.com |
국내 대표 철쭉 명소중의 하나인 소백산국립공원의 철쭉은 백두대간마루금을 따라 연화봉(1383m)을 시작으로 북쪽을 향해 비로봉(1439m)을 거쳐 국망봉(1,420m)으로 개화가 진된다.
올해는 많은 꽃눈이 관찰돼 현재의 기상이 지속된다면 지난해 보다 풍성한 철쭉꽃의 향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길순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행정과장은 "아름다운 철쭉과 함께하는 즐거운 탐방이 일상의 피로를 씻어주기를 기대한다"며 "철쭉이 만개하는 5월 하순부터는 많은 탐방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산되는 만큼 안전한 산행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