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15일 10일간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서 개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전국 최대 농업문화축제인 충북 청주 청원생명축제의 기본계획이 정해졌다.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는 16일 동부창고에서 회의를 열어 2023 청원생명축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청주에 재미를, 청원생명에 건강을 담다'란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2023 청원생명축제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로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2022년 청원생명축제 개장식. [사진 = 뉴스핌DB] |
이를 통해 꿀잼도시 청주를 전국에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 공등브랜드인 '청원생명브랜드'로 건강한 먹거리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청원생명축제의 정체성을 찾아가기 위해 '청원생명축제로 산다는 축제 콘셉트를 정하고 축제를 통해 청주의 먹거리를 사고(buy), 그 안에 생명문화가 살아나고(rise), 또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사는(live) 축제를 구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축제를 찾았던 10대에서 60대까지의 목소리부터 축제에 참여했던 농가와 인근 거주민의 목소리까지 귀 기울여 교통과 주차 문제, 소음 문제 등을 개선하기로 했다.
아울러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사고 가볍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구성했다.
이범석 시장은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더욱 완벽하고 세심한 실행계획을 수립해 관람객의 높아진 기대와 눈높이에 맞는 완성도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원생명축제는 10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10일간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