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사태와 관련해 "민생안정을 위한 시정 정상화가 시급하다"며 안성시의회에 대화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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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안성시]2023.05.16 lsg0025@newspim.com |
16일 시에 따르면 현재 보훈단체와 안성시체육회의 집회를 비롯해 제213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무기한 정회,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원들의 단식농성 등으로 시정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는 "각종 집회가 장기화된다면 보훈단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은 물론, 체육회 관계자들의 생업에 심각한 우려가 예상된다"며 "산재해 있는 시 현안과 시민을 위한 사업이 하루빨리 추진되기 위해서는 서로 간의 대화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성시는 시의회와 언제든 소통할 수 있는 대화의 자리를 마련해놨다."며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어떠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시의회와 열린 자세로 대화해 해결점을 함께 모색할 것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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