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오는 16일부터 선소대교를 운행하는 85번 노선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화장동차고지→죽림지구→부영여고→장성마을→선소대교→웅천지웰A→웅천포레나A를 경유하는 순환형으로 운행된다. 1일 9회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90~120분이다.
오는 16일부터 선소대교를 운행하는 85번 노선을 신설 운행한다.[사진=여수시] 2023.05.15 ojg2340@newspim.com |
지난해 6월 웅천~소호간 선소대교 개통 이후 자가용 차량의 통행시간은 줄었으나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아 시내버스 운행 요구가 계속 제기돼 왔다.
웅천지구에서 소호·죽림·무선방면 통학 학생 등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생태터널로를 우회함으로써 과다 소요되는 통행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선소대교 운행 버스노선 신설을 운송업체와 적극 협의해 왔다"며 "노선 개통 이후 운행상황을 모니터링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은 적극 보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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