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신한자산운용은 올해 1월에 출시한 '신한누버거버먼 미국가치주 펀드'가 출시 4개월 만에 432억을 모집하며 해외주식형 펀드 중 2023년 가장 많은 유입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3.05.15 ymh7536@newspim.com |
신한누버거버먼 미국가치주 펀드에 투자하는 'Neuberger Berman US Large Cap Value' 펀드는 2006년 설정 후 지금까지 8.2%의 안정적인 연평균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총 283.2%의 성과를 기록한 펀드는 비교지수를 56%p(포인트) 이상 앞섰으며, 최근 3년, 5년, 10년 성과도 각각 77%, 87%, 207%(2023.04.30 기준)로 운용 능력의 안정성과 탁월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우수한 성과는 상대순위에서도 들어나는데 최근 5년 성과는 미국 내 설정된 1102개 대형가치주(Large cap value) 카테고리 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글로벌펀드평가사인 모닝스타 등급에서도 3,5,10년 및 전 구간에서 최고등급인 5star를 받았다.
박정호 신한자산운용 박정호 펀드솔루션팀장은 "최근 몇 년 동안 투자자들의 미국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직접투자뿐만 아니라 인덱스펀드, 테크놀로지펀드, ETF 등에도 많은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하지만 포트폴리오를 분석해보면 대부분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대형IT 종목으로 편중돼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가치주에 주목하기에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성장주 일변도의 투자보다는 방어주 및 실적성장주로의 포트폴리오 분산이 올해 시장환경에서는 더 많은 투자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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