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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거리공연 축제 2023 D.FESTA '모두, 어울림'...14편 작품 매일 공연

기사입력 : 2023년05월15일 10:55

최종수정 : 2023년05월15일 10:55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대학로거리공연축제 '2023 D.FESTA'가 5월 26일부터 5월 28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사)한국소극장협회(이사장 임정혁) 주최로 열린다. '2023 D.FESTA' 는'모두,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준비한 이번 축제는 3편의 공동제작공연, 11편의 초청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2023년 D.FESTA 거리공연축제의 주제는 '모두, 어울림 '이다.성별, 나이, 문화, 국가를 초월하여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시간이야 말로 진정한 의미의 축제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만들어진 주제어는 2024년 '대학로, 세계로'(가제), 2025년 'HI, Every 1'(가제)라는 축제의 발전 및 세계화로의 중장기적 포부도 기획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불황과 고금리 금융 위기 등으로 여전히 대학로를 찾는 관객의 주머니가 좋은 상황이 아닌 듯 하다.그래서 대학로를 찾는 관객들이 잠시라도 즐거움과 예술적 휴식, 마음의 평온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재미있고 의미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2023 D.FESTA 거리공연축제는 한국 연극 공연의 메카이자 한국의 브로드웨이로 예술혼을 불태우는 청년 예술가들이 꿈을 나누는 소극장에서 대학로의 '극장 밖' 공연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진행해 온 축제이다.

올해는 3편의 공동제작 공연과 5편의 초청공연, 6편의 기획초청 공연을 준비했다. 공동제작 공연으로는 △극단 마중물의 연희극 'P.R.N.D(Parking, Reverse, Neutral, Drive)'과 △극단 신인류의 뮤지컬 'Together', △집단의 북청사자놀음과 왁킹댄스를 접목한 '시선, 선과악'으로 구성되었으며 축제기간 3일간 매일 1회씩 공연된다.

기획초청 공연으로는 △에즈에스의 '모든 것을 그 이상으로', △카랑두에또의 '듀엣 앙상블', △T.L의 '전자현악 T.L', △페리블루의 '바다를 건너 하늘을 날아 노래하는', △넷프리즈의 '모두를 집중시켜 얼어붙게 만들어 버리는 KPOP DANCE', △With앙상블의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뮤지컬 이야기'등이 있다.

초청공연으로는 연극인토크콘서트 '노래가 있는 공원', 죠이매직의 '다함께 마음을 여는 매직쇼', 더 튠의 '뒷꿈치를 들고', 휠러스의 'I HAT U',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의 무대 등 다양한 소재의 공연들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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