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최근 충북 청주 한우농장 5곳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하자 청주시가 거점소독소를 확대 운영한는 등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흥덕구 송절동 소재 청주축협 가축시장 내 거점소독소 1곳을 지난 13일 추가 설치해 오전 5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청주시 송절동 우시장 내 거점소독소. [사진 = 청주시] 2023.05.14 baek3413@newspim.com |
청주시에는 이날 정오까지 가축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시 직원들은 휴일을 반납한 채 가축과 축산관련 차량의 이동 여부와 방역조치 이행사항 등 점검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축사 밀집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인근지역으로 확산 될 우려가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인 만큼 축산관련 차량의 철저한 소독을 통해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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