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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은 기후변화대사, EU-인도태평양 장관급 회의서 협력 의지 강조

기사입력 : 2023년05월14일 13:45

최종수정 : 2023년05월14일 13:45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 다짐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14일 김효은 기후변화대사가 13일(현지시각)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2차 '유럽연합(EU)-인도태평양 장관급 회의(EU Indo-Pacific Ministerial Forum)'에 참석해 기후 변화 및 에너지 안보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의지를 설명했다고 밝혔다.

김 대사는 '녹색전환, 에너지 안보,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해 "기후변화가 EU와 인태 국가들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야 하는 위기"라며 "우리 정부는 작년 12월에 발표한 '자유, 평화, 번영의 인태 전략'을 통해서 인태 국가들과 기후 변화 및 에너지 안보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효은 기후변화대사(오른쪽)가 13일(현지시각)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2차 '유럽연합(EU)-인도태평양 장관급 회의(EU Indo-Pacific Ministerial Forum)'에 참석하고 있다. 2023.05.14 [사진=외교부]

그는 "우리 정부가 지난 4월 발표한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연도별, 부문별로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수소와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활용이 탄소중립 달성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U-인도태평양 장관급 회의'는 EU와 인태 지역 간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정치적 대화체로, 제1차 장관급 회의는 지난해 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올해 상반기 EU 의장국인 스웨덴과 EU가 공동 주최했다. 토비아스 빌스트룀 스웨덴 외교장관과 조셉 보렐 폰테예스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를 비롯해 유럽과 인태 지역 장관급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포용적 번영 및 지속가능한 연결성 ▲녹색 전환, 에너지 안보, 기후변화 ▲안보 영역 파트너십‧신뢰 구축을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됐다.

외교부는 "김 대사의 금번 제2차 EU-인태 장관급 회의 참석은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 전환을 위한 우리나라의 정책 노력을 소개하는 한편, 우리나라가 EU 및 인태 국가들과 동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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