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민주영령 정신 이어받아 진보의 틀 다시 잡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올곧게 세우겠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1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립5.18민주묘지(광주광역시 소재)를 방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방명록을 작성하고 추모탑 및 묘역을 돌며 참배를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오전 5.18민주묘지를 방문했다. [사진=경기도] |
김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다"며 "새정부 출범 1년, 대한민국 역주행이 우려스럽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김 지사는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이 새삼스럽게 다가온다"며 "5월 민주영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진보의 틀을 다시 잡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올곧게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함께 추모탑에 헌화, 분향한 뒤 경기도민 묘소와 이한열 열사 묘소를 찾았다.
국립5.18민주묘지는 지난 1997년 5월 13일 완공됐으며, 2002년 7월 27일 국립묘지로 승격(대통령령 제17668호)됐다.
주요시설로는 5.18추모관, 5.18민중항쟁 추모탑, 유영봉안소 등으로 조성됐다.
묘역현황은 제1묘역(10개 구역)에 782기(안장 778기)와 제2묘역(4개 구역) 1184기(안장 153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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