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구 22.3% 달해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노인복지 서비스 강화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내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22.3%로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있어 노인복지 분야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동해시 치매예방프로그램 인지 걷기 활동.[사진=동해시청] 2020.01.14 nemoregive@newspim.com |
이에따라 시는 노인교실·충효교실·실버예술단 운영,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 및 노인 지도자 교육·선진지 견학 지원, 게이트볼 대회 및 한궁대회 지원, 우수 경로당사업 지원 등의 지역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5000여개의 어르신 일자리 확충을 비롯한 경로당 신·증축 및 개보수 사업, 동해시노인회지회 운영지원을 통해 노인 사회참여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홀몸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 서비스 지원과 함께 120명의 수행인력이 1800여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지원 및 방문·전화를 통한 안전 등의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병원동행서비스, 공공이불빨래방 운영, 돌봄 서비스 종사자 활동보조 및 직무함양 강화를 통한 재가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을 대상으로 장기요양기관 지정심사 강화, 정기적 지도·점검을 비롯해 전문 멘토링단과의 연계를 통한 이용자, 부양가족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노인복지설 환경 조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조훈석 가족과장은 "동해시도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있어 복지 분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과 기본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발굴과 프로그램 개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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