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 차관 일행, 자국 보증기관 설립에 활용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11일 아르메니아 라파엘 게보르기안 경제부 차관 일행이 기보 본사를 방문해 기술금융 지원제도를 벤치마킹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르메니아 경제부 차관 일행의 이번 방문은 자국의 보증기관 설립 시 기보의 제도를 참고하기 위해 이뤄졌다.
라파엘 게보르기안 아르메니아 경제부 차관(왼쪽 첫번째) 일행이 기보의 기술금융 지원제도를 소개받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2023.05.12 victory@newspim.com |
방문단은 우리정부의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의 일환으로 기보의 지원정책과 시스템을 확인하고 자국의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기보의 부서탐방, 간담회를 가졌다.
기보 본사 부산영업점의 업무시스템을 확인하고 ICT운영부서를 탐방하며 전산시스템 구축현황을 살펴봤다.
기보는 이어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기술보증기금의 전반적인 업무와 기술평가시스템 등 타 보증기관의 차별화된 업무영역을 소개했다.
또한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 해외전수 사례 등을 안내하고 공공 신용보증제도 활용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기술평가시스템 현지화를 통해 베트남, 태국, 페루는 물론 유럽연합에까지 전파하고 있다"며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과 기술금융 노하우가 아르메니아 정부의 기술 중소기업 육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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