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온천 테마 홍보관, 먹거리 부스 등 즐길거리·먹거리 풍성
메인행사 '온천수물총스플래시'...워터게이트, 워터캐논 등 신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코로나19 종식 선언과 함께 4년만에 대형 대면 행사로 꾸려진 대전 '유성온천문화축제'가 거리 물총스플래시 등 즐길거리와 함께 오는 12일 열린다.
올해 28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축소·폐지됐던 대규모 체험행사와 먹거리 부스, 힐링콘텐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코로나19 종식 선언과 함께 4년만에 대형 대면 행사로 꾸려진 대전 '유성온천문화축제'를 하루 앞둔 11일 메인행사인 운천수물총스플래시 시연식이 진행됐다. 2023.05.11 jongwon3454@newspim.com |
먼저 개막식에는 과학, 젊음, 국방, 온천 등 유성구 특징을 살린 테마로 민·관·군·학이 함께하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와 함께 유성학춤, 착정놀이 등 축하공연과 화려한 드론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축제 기간인 12일부터 14일까지 유성온천을 테마로 한 실감미디어아트 전시관이 올해 처음 선보이며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대덕특구홍보관도 함께 마련된다.
또 다양한 먹거리 및 체험부스가 온천로 일대에 설치됐으며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봄빛 동행 축제' 부스도 별도로 설치돼 제품 할인권 및 쿠폰 등이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 중 가장 큰 행사로 꼽히는 '온천수물총대첩'은 기존 거리에서 진행하던 방식이 아닌 대형워터게이트와 워터캐논이 함께 설치돼 참여자들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 시원한 즐거움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11일 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유성온천문화축제' 힐링콘텐츠인 온천 족욕 체험을 시연하고 있다. 2023.05.11 jongwon3454@newspim.com |
정용래 유성구청장도 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11일 소개 및 홍보를 위해 어린이집 원아, 직원 등 50여명과 함께 야외 온천 족욕 체험, 온천수 물총 스플래시 시연에 함께 나서기도 했다.
이날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4년만에 열리는 대형 대면 행사인 '유성온천문화축제'는 유성구의 특징을 살려 경연 프로그램부터 공연 행사까지 많은 것을 담아 준비했다"며 "집 안에 있기 아까운 날씨인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해 좋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