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자 대한민국 대표 선수로 해외 파이널 대회 출전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대한민국 대표 티(tea) 마스터를 뽑는 '티 마스터스컵 국가대표 선발전'이 녹차수도 보성군에서 열렸다.
11일 보성군에 따르면 전국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22명의 선수가 결선 무대에 올라 기량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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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자들과 심사위원, 대회 주최 측 인사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보성군] 2023.05.11 ojg2340@newspim.com |
'티 마스터스컵'은 국제 인증을 받아 가장 공신력 있는 대회로 최대 규모의 청년 차인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차(茶) 계의 올림픽이다.
이번 대회는 티 프리퍼레이션과 티 페어링, 티 테이스팅, 티 믹솔로지 4개의 종목으로 진행됐다. 출전 선수들은 총 15분의 준비 시간이 주어졌다.
종목별 결과 ▲티 프리퍼레이션 양현선(광주교육청) ▲티 페어링 오울림(해남 설아다원) ▲티 믹솔로지 김준백(김해 다경요) ▲티 테이스팅 김은선(예비창업가) 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종목별 우승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2023~2024년 티 마스터스 컵 사이클 본선 파이널 대회'에 초청받아 40여 개 국의 국가대표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라마즈 찬투이라(러시아) 심사위원장은 "4년 만에 열리는 티 마스터스 컵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에 수많은 청년들이 참가해서 놀랍다"면서 "한국 청년들의 차 열풍이 뜨겁다고 들었는데, 오늘 보니 정말 한국 차 계의 미래가 밝은 것 같다"고 말했다.
국제 심사위원 월리엄 리 한국차위원회 회장은 "앞으로 한국차위원회는 보성군과 함께 우리 차 산업의 다음 세대들인 청년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티 마스터스 컵에 관련한 교육기관 인증과 커리큘럼 운영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의 청년 차인들이 세계로 진출하고 보성차를 전 세계인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티 마스터스 컵 본선 파이널 대회 유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티 마스터스 컵 조직위원회는 올 하반기 독일 함부르크와 네팔 카트만두 등 추가 접수되는 도시 중에서 본선 도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ojg234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