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문화공간 추가 확보..."시장활성화 기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 오창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가 확장 공사를 마치고 11일 준공했다.
오창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는 2017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을 통해 36면(면적 842.6㎡)의 주차장과 함께 연면적 58.45㎡의 1층 건물로 조성됐다.
오창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사진 = 청주시] 2023.05.11 baek3413@newspim.com |
하지만 휴게공간이 없고 사무실이 비좁아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불만이 있었다.
시는 이에따라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협소했던 공간을 2층으로 증축해 고객들을 위한 여유롭고 편안한 쉼터 와 교육문화 공간을 추가로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고객지원센터 확장으로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면서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해졌다"며 "고객지원센터 이용객이 늘어나면 시장 활성화에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60여년의 역사를 가진 오창전통시장은 한때 싸전, 어물전, 잡화전 등 대형장이 열리던 곳이었지만 오창과학산업단지 개발 이후 신도심이 형성되면서 급격한 상권 침체와 양극화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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