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4년 만에 지역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에게 부산지역 공공기관의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자리를 마련했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
시는 10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 22개 기관이 참여하는 '2023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스타강사 '루멘'의 2023년 채용전략 특강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남부발전㈜, 기술보증기금 인사담당자들의 채용 요강 안내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예탁결제원,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입직원 취업성공기를 소개하는 지역인재 취업사례 발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기관별 상담부스에서는 실제 채용을 담당하는 직원이 취업준비생과 1:1 맞춤형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대학공동지원관을 운영해 참여 지역 대학생들에게 취업지도 등 편의를 제공하며, 개인맞춤형 색(퍼스널 컬러) 진단,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 부스도 운영한다.
오후 3시 모의 면접장에서는 부산시에서 운영하는 '지역인재 공공기관 취업지원사업' 참여자 중 선발된 20명을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면접기법을 적용한 심층 모의 면접을 진행해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부산지역 인재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혁신도시는 해양·금융·영화영상 분야에서 지역산업 성장의 거점 역할을, 이전 공공기관은 지역산업과 연계, 대학과의 협력, 지역인재 채용 등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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