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균 누적 강우량 3.6mm...최대 용인 8.5mm
7일 어린이날 기념 수원월드컵 주경기장 개방 '다양한 행사'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어린이날인 5일 아이들이 행복하게 뛰어놀아야 하는데 많은 비가 내려 아쉽다고 전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
김 지사는 "경기도에 5~6일 이틀간 최대 130mm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경기도는 침수 우려 지역의 배수시설 중점 관리와 재해취약자의 대피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가 내리는 어린이날 경사지, 하천, 산간계곡 등 재해위험구역 출입을 삼가하고 온 가족이 아이들과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평균 3.6mm의 누적강우량을 기록했으며 용인에는 8.5mm의 비가 내려 최대 누적강우량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비로 인한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는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집중 강우가 예보돼 대책본부 비상근무체계를 가동 중이다.
한편 경기도는 도내 어린이날 기념을 축하하기 위해 비가 그치고 다음 날인 7일 수원월드컵 주경기장을 개방해 문화공연, 체험부스, 전광판 영화(애니메이션) 상영, 푸드트럭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날 세부 프로그램 내용은 ▲문화공연-마술쇼, 버블쇼, 친환경패션쇼, 아이돌 공연, 프리스타일 축구, 군악대 ▲익사이팅존-에어바운스, 싸이카‧기마대 체험, VR체험 트럭, 즉석사진관, 어린이 플리마켓 ▲스포츠존-스포츠박스(후크볼·리듬스텝), 플레이박스(쇼다운·보치아·휠체어 농구), 밴드레슬링 ▲플레이존-풍선아트, 스티커타투, 친환경 리폼부스, 안전체험부스, 이벤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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