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고용부, 강소기업 '엉터리' 통계 논란…1주일만에 늑장 손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용부, 4일 올해의 강소기업 선정 결과 수정 발표
지난주 배포자료 수정본…기사 나간 뒤 문제 확인
통계자료 추출부터 실수…수정치 1주일만에 발표
기초적인 점검과정 부실…고용부, 처벌조치 없어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고용노동부가 올해의 강소기업 선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엉터리' 통계를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산업 관련 통계가 국정방향의 기초자료로 쓰인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 책임이 무겁다는 지적이 나온다.

◆ 1주일 만에 수정자료 배포…통계·시점 다 바꿔

4일 고용부 등에 따르면, 고용부는 이날 '올해의 강소기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주 발표한 자료의 수정본으로, 전체적인 수치 변화가 있었다.

앞서 고용부는 지난주 통계에서 2023년도 강소기업으로 2만7682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년(1만6655개) 대비 1만1027개(66.2%) 늘어난 수치다.

다만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도 강소기업은 2만7790개로 전년보다 1만1135개(66.9%) 늘었다. 약 일주일 전 발표한 통계와 108개의 차이가 발생하고 비교 통계도 틀린 셈이다.

기업 규모별 강소기업 수 같은 기타 세부적인 통계도 모두 수정됐다(아래 자료 참고).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27일 배포한 '2023년도 강소기업' 선정 발표자료와 이달 3일 수정·재배포한 자료. 붉은색 표시는 통계 오류 및 수정 부분 [자료=고용노동부 자료 편집] 2023.05.04 swimming@newspim.com

이에 대해 해당 자료를 작성한 고용부 담당 과는 집계 과정에서 혼동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강소기업 수는 산하기관인 한국고용정보원을 통해 자료를 집계하는데, 통계 기준일을 잘못 잡아 사태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2022년 기준으로 자료를 추출해야 했으나 2021년 기준으로 추출한 바람에 전년 대비 강소기업 개수 등 모든 통계가 잘못됐다는 설명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외부에서 자료를 받더라도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검증된 자료를 내야 했던 고용부 측에 책임이 있다"며 "놓친 부분에 대해서는 혼란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라고 설명했다.

◆ 기사 나가고 나서야 문제 확인…검토 과정 왜 있나

더 큰 문제는 허술한 검토다. 정부부처가 언론사 등에 배포하는 자료는 담당 과의 사무관→과장→실·국장 등의 순으로 배포 전 검토 단계를 거친다.

자료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여러 공무원의 손을 거쳤다는 점에서 실무자 한 명의 해프닝으로 치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검토 단계를 간소화했더라도 전체적인 통계 격차가 발생한 만큼 고용부는 책임에서 벗어나긴 힘들어 보인다.

이미 기사화된 자료를 해명 없이 일주일 후에야 다시 수정·배포한 점도 문제로 거론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를 받고 있다. 2023.03.21 leehs@newspim.com

고용부가 지난주 강소기업 통계 자료를 냈을 당시 다수의 언론사는 이를 참고해 온라인 기사화했다. 고용부 자료 배포는 지난달 27일, 언론 보도시점은 다음날인 28일이었다.

그러나 고용부는 28일 온라인에 기사가 송출되고 나서야 통계 오류를 확인하고 부랴부랴 기사 회수에 나섰다.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 하락 우려가 높아지는 대목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고용부는 처벌 없이 없던 일로 넘어가고 있다. 이번 사태에 대한 공식 입장 없이 문의하는 언론사에만 배경을 설명 중이다. 문제를 인지하지 못하는 것은 더 큰 문제로 보인다.

또 다른 고용부 관계자는 "오류를 발견한 당일 바로 수정 자료를 배포하지 못했던 것은 자료 추출 단계부터 오류가 있었던 만큼 좀 더 세심하게 검토한 뒤 다시 자료를 내기 위함이었다"며 "아직 이와 관련해서 징계나 절차는 없었다. 이번 일로 내부적으로 더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wimmi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