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는 4일 GPT-4를 활용한 대화 기능과 AI 이미지 생성을 제한 없이 무료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뤼튼은 국내 생성 인공지능(Generative AI) 분야의 선두주자 중 하나로 GPT-4와 네이버 하이퍼클로바, 자체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글의 초안 작성을 돕는 50여 가지 툴과 챗봇 서비스를 통합한 올인원 플랫폼인 '뤼튼(Wrtn) 2.0'을 운영한다.

뤼튼은 그동안 GPT-4 대화 기능은 유료 가입자에게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무료 이용자에게는 일일 이용 건수를 100건을 제공해왔으나, GPT-4가 이전 버전과 달리 최신 자료까지 학습해 답변이 한층 정확해졌고, 한국어 답변 성능도 획기적으로 높아졌다는 점에서 전격적으로 무제한 무료 공개를 결정했다.

[사진=뤼튼테크놀로지스]

뤼튼은 AI 이미지 생성 역시 미국의 스태빌리티(Stability)AI를 이용해 사용량 제한 없이 완전 개방한다. 이미 4월 말 서비스 도입과 동시에 별도 요금 없이 전체 유저에게 무료로 공개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AI 생성물을 제공하기 위해 전세계 AI 서비스들을 결합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더 많은 AI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라며 "이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모바일과 데스크톱용 앱 출시도 준비 중이기에 모두가 AI를 더 많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뤼튼은 국내 최초로 AI 플러그인 플랫폼을 구현하며 외부의 다양한 일상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네이버 클라우드 등과 함께 초거대AI추진협의회 임원사로 추대된 바 있다. 이번 달 말에는 서울에서 글로벌 생성 AI 기업을 한 자리에 모은 'Generative AI Asia 2023 컨퍼런스(서울 컨퍼런스)'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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