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층 높이서 멈춘 승강기…갇힌 주민은 구조돼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서울 강서구 한 오피스텔에서 승강기에 갇힌 주민을 구조하려던 70대 관리인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0분께 마곡동 한 오피스텔에서 관리인 A씨가 엘리베이터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10층과 11층 사이에 멈춘 엘리베이터에 갇힌 주민 B씨를 구조한 뒤 남은 짐을 꺼내려다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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