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제101회 어린니날 기념 '광양시 어린이 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애초 오는 5일 개최예정이였으나 기상청의 많은 비와 강풍 예보로 인해 연기했다.
광양시 어린이놀이 한마당 [사진=광양시] 2023.05.03 ojg2340@newspim.com |
행사를 주관하는 광양교육지원청과 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는 많은 비 예보로 인해 야외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당초 행사를 실내 행사로 전환해도 이동 시 빗길 안전사고 문제, 경찰·소방·병영·병원 등 체험 부스와 에어바운스존 축소 진행 등으로 인해 어린이날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맘껏 뛰고 즐길 수 없다는 의견이 수렴돼 오는 7일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마련된 광양시청소년관현악단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어린이공연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모범어린이 표창, 전남소방본부 119인명구조견 훈련 시범, 줄넘기 달인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38개의 체험놀이마당과 에어바운스존, 먹거리 나눔 마당, 감동 득템존 등도 진행된다. 다만 전남드래곤즈 선수단 시축과 사인회, 드론 체험은 일정상 아쉽게도 취소됐다.
오승택 아동친화도시과장은 "우천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행사를 연기하게 돼 어린이날을 손꼽아 기다린 어린이와 가족들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좋은 날에 어린이들이 더 신나게 뛰고 놀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과 놀이 체험 부스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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