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롯데글로벌로지스·코웨이 등 해외진출·3자물류 지원받는다

기사입력 : 2023년05월03일 08:06

최종수정 : 2023년05월03일 08:07

미국시장 진출 목표 현지 거점 등 최적화 컨설팅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롯데글로벌로지스, 코웨이 등이 해외 진출 등을 위한 최적 물류망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화주 및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물류효율화지원사업을 공모해 해외 진출 지원 3건, 3자물류 컨설팅 14건, 공동물류 컨설팅 지원 1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국토부 청사 [사진=뉴스핌DB]

해외 진출 부문에서는 코웨이가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협력해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현지 거점 최적화·운송체계 수립 등 물류망 구축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받는다. 윌로그-에코비스오리진 및 디에이치이노렉스-포맨해운항공도 물류사의 현지 경험을 토대로 화주사가 해외시장진출 및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지원을 받는다.

3자물류 부문은 아모텍 등 14개 업체가 창고 내 적재공간 부족, 창고관리 시스템 부재, 체계적인 운송시스템 부재 등의 자가 물류 전반에 대한 비효율적인 문제를 해소하고 체계적인 재고관리 방안 도입 등을 솔루션을 물류기업을 통해 제공받는다.

공동물류 부문은 제조 및 온라인 유통기업 5개사가 공동으로 활용 가능한 역직구 모델을 통해 해외 온라인 판매 및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풀필먼트 서비스를 적용받는다.

해외 진출 지원사업은 국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해외시장에서 성장과 발전을 지원한다. 대상기업은 전문물류기업과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3자물류 컨설팅 지원사업은 기업들이 물류 업무를 외부 전문업체에게 위탁해 물류 비용을 절감하고 최적 물류운영 방안을 제시해 기업의 물류 운영을 효율적으로 개선한다. 기업은 생산에만 집중해 생산성을 높이고 물류 프로세스를 개선해 배송 속도와 정확성을 높여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킨다. 공동물류 컨설팅 지원사업은 기업들이 제품을 생산한 뒤 공동으로 물류를 운영해 창고, 운송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작년까지 관련 컨설팅 339건을 지원해 해외 진출 28건, 3자 및 공동물류 전환으로 물류비 798억7만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강주엽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진행할 것"이라며 "물류산업에서 공동물류와 3자물류 모델의 도입은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