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농식품부의 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 지원 추가 대상자로 7개소가 선정돼 국도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사업 추가 공모에서 전국 36개소를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김제시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 가장 많은 7개소가 선정됐다.
김제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5.02 lbs0964@newspim.com |
사업 유형별로는 교육․컨설팅 3개소, 시설·장비 4개소이며,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콩 단지 교육․컨설팅 및 시설·장비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육성사업은 50ha 이상, 25인 이상 집단화한 들녘을 규모화·조직화와 공동경영을 위한 사업으로 논 타작물 재배확대를 위해 공동영농에 대한 농가에 지원된다.
교육․컨설팅 지원, 콩 등의 생산·유통 여건 개선을 위해 시설·장비를 지원해 공동영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와 생산비 절감으로 재배단지 확대를 위한 사업이다.
김병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콩 재배농가의 기계화 촉진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품질의 고급화로 농가소득과 식량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운 농가 소득작물로 자리 잡은 논콩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