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재청은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제31대 문화재위원회 전체회의(위촉식)를 개최, 문화재위원 100명과 문화재 전문위원 199명을 위촉하고, 위원장 및 9개 분과별 위원장단을 1일 선출했다.
맨 앞줄 왼쪽에서 6번째부터 강봉원 제31대 문화재위원회 위원장, 최응천 문화재청장 [사진= 문화재청] |
문화재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에는 강봉원 경주대 특임교수가 선출됐다.
이번 제31대 문화재위원회는 새정부 출범 이후 처음 구성되는 것인만큼문화재위원회 역할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국가유산 보존과 활용 심사에 대한 공정성을 제고하고 폭넓은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방향으로 개편했다.
문화재위원 구성을 다양화 하고 각 지역 정책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충실하게 수렴할 수 있도록 비수도권 위원의 비중을 과거 55%(55명)에서 62%(62명)로 상향했다. 또한 신규위원 위촉 비중도 지난 44%(44명)에서 48%(48명)로 조정하여 보다 균형있게 신·구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구성했다.
1962년에 발족한 문화재위원회는 문화재청의 자문기구(비상근)로서 9개 분과(건축문화재, 동산문화재, 사적, 천연기념물, 매장문화재, 근대문화재, 민속문화재, 세계유산, 궁능문화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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