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27일 부산시 사상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나눔냉장고 'BPA희망곳간' 3, 4호점을 동시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3호점은 사상구 주례1동의 복지관 본관, 4호점은 사상구 덕포시장 내 복지관 분관에 각각 설치됐다. 관리·운영은 사상구종합사회복지관이 맡는다.
![]() |
부산항만공사와 사상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가 27일 나눔냉장고 BPA희망곳간 3, 4호점 동시 개소를 알리는 안내판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부산항만공사] 2023.04.27 |
희망곳간 3, 4호점은 5월 둘째 주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3호점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4호점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희망곳간 3, 4호점은 지역주민 및 업체로부터 기부 받은 식료품과 생필품들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복지관 이용 저소득 가정에 무료로 제공된다.
BPA 희망곳간은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의 예산 지원을 받아 BPA가 항만 인근 지역에 나눔냉장고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강준석 사장은 "BPA 희망곳간이 하나둘씩 개소하면서 지역 내 나눔문화가 확산하고 있다"며 "부산항만공사는 지역사회에 희망을 나누는 희망곳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