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인천공항공사가 안전분야에서 최우수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동일 평가그룹 중 최고등급인 A등급을 그리고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2019년부터 공공기관의 자율적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해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총 17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기획재정부 역시 위험 작업장 보유 공공기관의 종합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21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를 도입했으며, 금년도 심사는 총 10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 및 심사에서 공사는 ▲CEO가 격주 단위로 직접 주관하는 안전관리 회의 및 현장점검 ▲안전투자 지속 확대 ▲인천공항 맞춤형 산업안전 프로그램 개발 및 고도화 ▲근로자 안전의식 향상 및 지역사회로의 안전문화 확산 활동 ▲자회사, 건설현장 종사자 등 이해관계자와의 안전소통 강화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경용 안전보안본부장은"그동안 인천공항만의 최적화된 안전관리체계를 바탕으로 공사, 자회사 및 건설현장 등 모든 사업 분야 관계자들이 안전활동에 동참하고 사고 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공공기관으로서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하고, 위험성평가에 기반한 인천공항 자기규율 산업재해 예방체계를 갖추어 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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