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젬백스는 오는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4층 오크홀에서 열리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1단계('20~'22) 우수성과 공유회'에서 펩타이드를 이용한 신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미국 및 유럽 7개국 2상 임상시험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은 치매 예방·진단·치료 등에 걸친 종합적 연구개발(R&D)을 지원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젬백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글로벌 임상시험은 지난 2020년 12월 31일 사업단 지원 과제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1단계에서 선정된 65개의 지원 과제 중 젬백스를 포함하여 총 7개 과제가 우수 성과로 소개될 예정이다.
젬백스 관계자는 "사업단 지원 기간 동안 미국 및 유럽 7개국 IND 승인이 모두 완료되었고, 미국과 유럽에서의 임상시험이 개시되어 대상자를 등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의 글로벌 임상시험 과제이자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단계가 앞서 있는 과제인 만큼 GV1001의 알츠하이머병 치료 효과 입증에 매진해 치매로 인한 국가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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