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0시 52분 이후 지속 발생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25일 "이날 오후 발생한 강원 동해시 북동쪽 50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5의 지진과 관련,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한수원 측은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는 정상 운전 중에 있으며, 모든 원전에서 지진계측 값이 지진경보 설정 값(0.01g) 미만으로 계측돼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은 없다는 점을 알렸다.
25일 오후 3시 55분 쯤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0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5 지진 발생위치 [자료=기상청] |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시 북동쪽 해역에서 지난 23일 0시 52분 규모 1.7 지진이 발생한 뒤 이날 낮 12시 2분 규모 3.1 지진까지 모두 16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55분 발생한 강원 동해시 북동쪽 50km 해역에서는 규모 3.5의 지진이 또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다.
아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날 오전 5시 인도네시아 서쪽 204㎞ 해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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