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사회적약자 위치관리서비스가 행정안전부 주관 '제1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 공모에서 정부혁신 '최고 사례'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서비스 중인 '양산시 사회적약자 위치관리서비스'는 2014년 정부3.0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도비를 지원받아 3억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축한 시스템이다.
양산시 사회적약자 위치관리시스템 구성도[사진=양산시] 2023.04.25 |
방범용 CCTV망과 IoT기술을 활용해 사회적약자(치매노인, 어린이 등)들의 위치를 통신요금 발생 없는 서비스 구현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무료 서비스 혜택을 주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사회적약자들의 위치를 전자지도상에서 실시간 위치파악이 가능하고, 위험지역, 안심지역 등을 설정하여 지정된 지역 진입시 자동으로 문자까지 알려주고 있어 사회적 약자들의 실종방지를 위한 최고의 서비스로 인정 받고 있다.
초등학교 등하교 알림서비스도 구현해 서비스 중에 있어 양산시에서 초등학교 등하교 알림서비스를 위해 매년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었으나 지난 2014년부터는 이 서비스를 적용함에 따라 10년동안 15억원이라는 예산 절감 효과도 발생하고 있다.
2022년에는 사회적 약자들의 실종예방을 위한 추가 서비스도 개발해 치매환자 거주지 현관문 개폐시 자동으로 문자를 알려주는 서비스도 운영 중에 있다.
나동연 시장은 "양산시 사회적약자 스마트위치관리 서비스가 사회적약자들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고 보호자들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생활을 보장해주는 혁신 시스템으로 전국 최고 서비스로 인정 받았다"며 "4차혁명시대에 양산시가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정보화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ICT를 활용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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