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5월 19일 저녁 7시 불꽃놀이
[장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100억 송이 봄꽃이 장관을 이룬 '장성 황룡강 洪(홍)길동무 꽃길축제'가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황룡강과 홍길동 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꽃길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문화대교 인근에는 금빛과 주황색 메리골드, 순백색 마가렛트, 일일초가 조화롭게 식재된다.
수국정원은 이국적인 모양의 루피너스와 디기탈리스, 노란색 알리섬으로 꾸며져 환상적인 느낌을 준다.
'100억 송이' 장성 황룡강 홍길동무 축제' 내달 19일 개막 [사진=장성군] 2023.04.25 ej7648@newspim.com |
서삼장미터널은 무리지어 피어난 작은 꽃들이 귀여운 버베나와 선홍빛 사루비아 등으로 조경을 갖춘다.
아이러브옐로우시티정원과 유앤아이가든에는 열대‧아열대 지방 관상용 식물로 잘 알려진 베고니아가 감상하는 재미를 안긴다.
축제의 주무대인 생태공원은 안젤로니아, 사루비아, 백일홍, 메리골드, 일일초 등 황룡강에서 만날 수 있는 거의 모든 종류의 봄꽃이 식재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해 황룡강 가을꽃축제에 선보였던 야간 경관은 한층 아름다워진 조명시설로 관객 맞이에 나설 예정이다. 장성 맛집이 총출동한 먹거리 장터와 명품 농특산물 판매대도 운영하고, 홍길동 테마파크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개막식은 5월 19일 저녁 7시, 황룡강변 주무대에서 열린다. 행사 이후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장성군은 3일간의 축제가 끝나면 29일까지 나들이객 맞이기간을 가질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황룡강에서 함께한 봄날이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면서 "100억 송이 봄꽃으로 아름다운 '제22회 장성 황룡강 洪(홍)길동무 꽃길축제'에 많은 관심과 방문 있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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