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삼계동 신명초등학교 사거리와 무계동 남명더라우아파트 1단지 우회전 길 2곳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교통사고 예방시스템을 시범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시스템[사진=김해시] 2023.04.25 |
이 시스템은 영상인식을 기반으로 차량, 보행자, 퀵보드, 자전거 등 모든 사물을 실시간으로 카메라와 센서로 인식해 안내시설물(LED 전광판, 로고젝터, 스피커)로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양방향 경고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으로 우회전 차량과 반대쪽에서 접근하는 보행자가 건물 등 여러 지장물에 시야가 가려 서로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을 사전에 안내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희 교통혁신과장은 "이번 보행자 안전 시스템을 모니터링해 지속해서 보완 개선할 것"이라며 "교통사고 발생 감소 등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경우, 설치지역을 확대해 보행자 안전이 보장될 수 있는 스마트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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