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다음달부터 세븐브릿지 랜드마크 프로젝트의 하나인 광안대교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완료한 신호대교 경관조명 개선사업에 이은 두 번째 교량 경관조명 설치(개선)사업이다.
광안대교에서 진행된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의 빛'(Peace Light) 캠페인 [사진=부산시] 2022.03.02 |
시는 지난 2020년 1월 문체부의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수도권에 대응한 남부권 최고의 국제관광도시로 도약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약 70억원이 투입되는 광안대교 경관조명 개선사업은 지난해 공사 시행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마쳤으며, 오는 5월 둘째 주부터 약 1개월간 기존 조명시설을 철거하고 6월부터 10월 말까지 새로운 조명시설을 설치한 후 시범운영을 거쳐 운영될 계획이다.
시는 공사 기간 내 경관조명 설치와 함께 콘텐츠 또한 새롭게 변경한다.
시는 안전하고 더욱 나은 경관개선을 위해 공사 기간인 약 6개월 동안 도로조명 및 해안 쪽 일부 필수조명을 제외한 해변 쪽 경관조명을 잠정적으로 소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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