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정부·지방행정·정책기획 등 한국 우수 행정사례 공유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몽골 11개 지방정부 소속 고위 공직자들이 참여하는 '몽골 지방고위공무원 역량강화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전경 |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온라인으로 운영됐던 교육과정이 올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몽골 내각사무처의 수요를 반영해 몽골 정부의 지방행정 선진화와 공공서비스 증진 목표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지방행정 ▲디지털 정부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증진 ▲정책기획 및 관리 ▲정부 성과평가 등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견학을 통한 체험학습도 제공된다. 행정혁신 우수 지자체(완주군),생태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디지털 정부 전시체험관 견학등 한국의 행정 우수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관계자와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자치인재원은 몽골 정부 요청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몽골 지방자치단체 단체장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과정을 실시해 지난해까지 총 796명이 교육을 수료 한 바 있다. 특히, 2020년부터는 교육 대상을 몽골 지방고위공무원까지 확대 실시하고 있다.
류임철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이번 교육이 몽골 지방공무원 개인의 역량 강화뿐 아니라 몽골의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