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K컬처 특화 관광상품' 공모
K컬처 경험 확장 가능한 상품 기준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8일부터 5월17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사로잡을 'K컬처 특화 관광상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체 불가능한 관광산업의 무기인 K컬처를 적극 활용해 외국인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다양한 특화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후속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K컬처 특화 상품 공모전 포스터 [사진=문체부] 2023.04.18 89hklee@newspim.com |
공모전에서는 K푸드, K뷰티‧패션, K팝‧드라마, K아웃도어 총 4개 부문에서 올해 6월 내 출시가 가능한 외국인 대상 관광상품을 찾는다. 기존 상품과의 차별성, 참신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K컬처의 경험을 확장할 수 있고, 외국인이 예약하고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상품 10선을 선정할 계획이다. 문체부가 선정한 'K컬처 이벤트 100선'을 활용하는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상품에 대해서는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지원하는 K관광 로드쇼, 국제관광박람회 등에서 K컬처 관광 대표콘텐츠로 소개하고 비지트코리아를 포함한 국내외 마케팅 채널을 통해 판촉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오는 17일에는 업계를 대상으로 공모전 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공모전과 설명회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전 세계 1억7000만명의 K컬처 팬덤은 K관광의 잠재수요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관광과 K컬처의 독보적이고 매력적인 융합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이 발굴돼 K관광수요를 잡을 수 있길 바란다. 공모전에 업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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