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경남 행정통합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해 9월 26일 오전 도청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하며 부울경 특별연합 대신 행정통합을 주장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2.09.26 |
경남도와 부산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제1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하민지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의 '부산-경남 행정통합이 나아가야 할 방향' 및 김송년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의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따른 산업·경제·고용 기대효과'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4명의 지정토론자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토론은 경남도 정책자문위원회 분과 위원장인 창원대학교 박경훈 교수가 좌장을 맡고, 우기수 경남도의원, 심재운 부산상공회의소 경제정책본부장, 이우배 인제대학교 경찰·행정학 명예교수, 정홍상 경북대학교 행정학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경남도와 부산시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5월 15일 부산, 5월 24일 경남 진주에서도 토론회를 한 차례씩 개최해 행정통합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시·도민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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