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정기현 전 대전시의원이 지난 20일 '행복정책연구소'를 열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정기현 전 의원은 지역구인 유성구(을)에 거점을 두고 정책연구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덕연구개발특구 조성 50주년을 맞아 그간 성과를 평가하고 정책활동에 초점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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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현 전 대전시의원. [사진=행복정책연구소] 2023.04.22 gyun507@newspim.com |
개소날인 20일 정 전의원은 자신이 29년 간 근무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대덕연구개발특구내 과학기술계 인사와 교육, 국방, 문화예술, 환경, 보건복지, 청년정책 등 여러 분야의 정책위원을 초빙해 회의를 진행했다.
정 전 의원은 이번 정책연구소 개설을 통해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재도전 한다는 모습이다. 정 전 의원은 지난 4년전 총선 준비를 마쳤다가 당 방침에 따라 출마를 포기한 바 있다.
정기현 전 의원은 지난 2014년 ETRI 책임연구원 재직시 제7대 대전시의원에 당선돼 재선 8년간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청년발전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 선거에서는 평당원 단일후보로 출마해 당 내 혁신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재명 당대표의 대선 경선때부터 지역 중책을 맡아 친 이재명계로 분류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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