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헨트에서 뛰는 홍현석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벽에 막히며 유럽 무대 여정을 8강에서 마쳤다.
헨트(벨기에)는 2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잉글랜드)과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8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1대4로 역전패했다. 1차전 홈경기에서 1대1로 비겼던 헨트는 합계 2대5로 밀려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헨트에서 뛰는 홍현석. [사진 = 헨트 홈피] |
홍현석이 헨트의 선제골 기점이 됐다. 전방에서 적극적인 압박을 하던 홍현석이 상대 공을 끊어내 곧바로 오르반에게 패스를 내줬다. 오르반에서 사무아즈를 거쳐 만들어진 슛 찬스에서 쿠이퍼스가 골로 마무리했다. 헨트는 전반 37분 안토니오의 헤더 동점골을 내주고 후반에도 3골을 내주며 4강 티켓을 웨스트햄에 내줬다.
정교한 패스와 활발한 움직임으로 힘을 보탠 홍현석은 후반 17분까지 70분 넘는 시간을 소화하고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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