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가정의 달이자 어린이의 달인 5월을 맞아 어린이들의 꿈을 도화지에 담는 행사가 열린다.
19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오는 5월 20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제25회 SH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를 위해 대회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SH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SH공사의 대표적인 어린이 대상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올해 25회째를 맞이했다. 어린이들이 꿈꾸는 세상을 그림으로 나타내며 상상력을 키우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로 온라인 개최 시 3000여 명의 참가자가 지원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아 왔다.
행사 포스터 [자료=서울시] |
SH공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하던 대회를 2020년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해 왔다. 올해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어린이들이 보다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올해 다시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한다.
SH공사는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평일이 아닌 주말로 날짜를 변경했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 연령대를 기존 유치부에서 초등부까지 확대했다.
대회 참가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4세(2020년생) 이상 13세(2011년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4월 20일 14시부터 5월 11일 18시까지 SH공사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총 200명 모집이 완료되면 조기에 마감할 수 있다.
대회 개최일 현장에서는 아래와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선착순 접수한 참가자가 아니어도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SH공사는 대회당일 출품한 작품을 대상으로 미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를 진행해 총 42개의 우수작을 선정한다. 우수작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대상 3명 50만원 ▲최우수상 3명 30만원 ▲우수상 6명 10만원 ▲장려상 10명 5만원 ▲입선 20명 3만원의 문화상품권과 본인 작품 액자 등을 증정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해온 'SH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4년 만에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함으로써, 어린이들이 보다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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