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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물류산업대전 개막…원희룡 "핵심 성장동력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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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개기업 780개 전시관 운영…"실물경제 중심"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첨단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보였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8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국제물류산업대전 개막식에서 "물류산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17일 김포 골드라인 혼잡구간 버스전용차선 현장점검에 나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첨단 물류기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물류산업대전이 21일까지 나흘 간 열린다. 국제물류산업대전은 국토부가 후원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전시회로 올해 제13회를 맞았다.

원 장관은 "첨단기술과의 만남으로 물류산업은 바야흐로 실물경제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우리나라 청년들이 글로벌 물류 혁명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하이퍼튜브·콜드체인 등 물류 연구개발(R&D) 예산에 1250억을 투입하고 로봇배송을 2026년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장관은 개막식에 참석한 뒤 물류 분야의 새싹기업 대표, 예비창업가, 학생 등 청년들과 '청년들과 함께 그리는 물류의 미래상'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물류 관련 스타트업(새싹기업)부터 대기업까지 150개 기업이 총 780개 전시관을 열어 첨단 물류장비와 시스템, 서비스 등을 홍보한다. 특히 '로봇' '인공지능'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중심으로 다양한 물류기술 전시와 세미나를 통해 달라진 물류의 위상을 보여준다.

우선 물류서비스에 활용되는 다양한 로봇이 전시된다. 물건을 스스로 운반하는 자율주행 배송로봇, 사람을 따라다니는 대상추종 운반로봇, 물건을 규격이나 특성에 따라 자동으로 분류하는 분류시스템 등 물류의 혁신을 가져올 다양한 물류 로봇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적은 힘으로 무거운 화물을 들 수 있게 해주는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이 소개돼 힘이 약하거나 몸이 불편한 사람이 로봇기술을 통해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를 체험할 수 있다. 물류로봇 자동화 동향, 배송로봇을 통한 라스트마일 물류의 변화 등 물류업계 전문가의 세미나도 진행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물류기술도 만날 수 있다. 물류 운송과정에서 최적경로와 운송모드를 알려주고 물류비용을 분석해주는 물류 솔루션 기술이나 데이터를 활용해 배차를 효율화하는 미들마일 화물운송 플랫폼 등이 소개된다. 자율운송을 위한 디지털트윈 구축방안, 자율주행 화물운송 서비스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물류와 공간정보·모빌리티 등 다른 분야를 접목한 전문가 세미나도 진행된다.

환경 보호, 안전 강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수 있는 첨단 물류기술도 전시된다. 화물운송 과정에서 일회용으로 소모되는 팰릿(pallet)을 재활용해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플랫폼 기술과 창고 내 화재 초동 대응을 위한 자율주행 화재진압 로봇이 전시되고 물류창고 화재안전 분석 및 대책 관련 세미나도 진행된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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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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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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