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규모와 유형 PV·ESS 발전소 통합
시각적인 편의성 확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소울에너지가 자사 전문 모니터링 서비스 앱 '옥토(OCTO)'를 전면 개편해 고객 관점의 사용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옥토는 소울에너지가 관리 운영하는 전국 3500여개의 태양광 800MW, 에너지저장장치 250MW 발전소 등을 위한 모니터링 전문 앱이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3월 O&M 최적화 리뉴얼 론칭 이후 약 1년만이다.
이 회사는 고객 서비스 관점에서 사용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편을 진행했다. 분산됐던 100kW 이하의 소규모 발전소와 1MW 이상의 대규모 발전소의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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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에너지 옥토 이미지. [사진=소울에너지] |
발전소 유형이나 규모에 관계없이 가동 상태, 발전량, 장애 알람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전면 배치했다. 또 인버터, PCS, 배터리 운전 상태 등 핵심 설비의 상태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회사 관계자는 "100kW 이하의 발전소는 대부분 고객이 직접 운영하고 있어 관리가 용이하도록 세밀한 발전 데이터 및 가동상태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었다"며 "소규모 발전소 고객 대부분이 연령대가 높아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보다 직관적이고 쾌적하게 앱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으로 소식 메뉴도 추가됐다. 소식 메뉴에는 고객들의 관심도를 반영한 에너지 업계 최신 동향과 정부 지원 정책 등이 업데이트 된다. 또 소울에너지에서 발행하는 1.5도씨 매거진의 기후변화 대응 콘텐츠가 제공된다.
안지영 소울에너지 대표는 "옥토 개편은 보다 쉽고 안정적인 발전소 관리를 통해 고객들이 전력시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