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진원생명과학은 "중국 특허청인 CNIPA로부터 개발 중인 경피 약물 전달 시스템 코팅형 마이크로니들의 핵심기술인 자기제어 전기분사증착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미국을 포함 여러 국가에 출원 중이며, 중국에서 첫 특허 등록이 완료된 것이다.
회사측은 "SLED기술은 효과적인 경피 약물 전달을 위해 마이크로니들에 약물을 코딩하는 차세대 경피 약물 전달 시스템으로 우리는 해당 특허 관련 모든 생물학적 용도에 독점적 라이선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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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 로고. [로고=진원생명과학] |
이어 "해당 기술은 코딩물질을 둥글고 불규칙한 표면을 포함 모든 종류의 표면에 균일하게 전달하며, DNA뿐만 아니라 다양한 약물, 단백질 또는 생물의약품을 기능이나 구조의 손실없이 표면에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해당 연구팀과 코로나19 DNA백신(GLS-5310)에 사용되는 된 진덤개발에 이어 나노기술 응용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SLED기술을 개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향후 다양한 영역에서 플랫폼의 활용 가능성을 고려할 때 코팅형 마이크로니들 개발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고 밝혔다.
또 "우리회사가 개발한 차세대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을 활용하여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개발을 통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었다.
진원생명과학의 최고의학책임자(CMO) 조엘 매슬로우 박사는 "우리회사가 개발 중인 저분자 면역 조절제 GLS-1027와 C형간염백신의 경우, 구조가 완벽하게 보존되고 높은 효율로 마이크로니들에 코팅되는 것을 입증한 바 있다"며 "이는 DNA 및 mRNA기반 약물과 백신을 포함, 매우 효율적이고 표적화된 약물전달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