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안전진단 결과 '최상'...360억원 이상 예산절감 기대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가 정밀안전진단 결과 2035년까지 향후 13년 간 운행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다.
잔존수명평가 결과 2035년까지 운행이 가능해 360억 원 이상의 예산절감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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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대차 치수측정검사.[사진=대구시] 2023.04.15 nulcheon@newspim.com |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는 1997년도 개통 이후 26년째 운행되고 있다.
추가 운행을 위해 잔존수명 평가 결과 전동차의 관리상태가 '최상의 정비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향후 13년간 더 운행이 가능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타 지역 도시철도 전동차 잔존 수명보다 4~6년이 더 긴 것이다.
이는 대구교통공사가 전동차를 탁월하게 관리해 온 결과라는 평가이다.
앞서 대구교통공사는 철도안전법에 근거해 지난해 1호선 전동차에 대해 정밀안전진단과 잔존수명평가를 시행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단 한 건의 장애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철저한 정비관리를 시행하고, 5년 주기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