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포스코, 희소금속 수급 장애 해결 위한 민·관 협력 강화

기사입력 : 2023년04월14일 10:01

최종수정 : 2023년04월14일 10:01

한국광해광업공단 협업으로 페로크롬 초도 시범방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포스코와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희소금속 비축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초도 시범방출을 실시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광해광업공단, 포스코는 정부가 비축 중인 희소금속의 방출 절차를 점검하기 위해 군산 광해광업공단 창고에 보관된 희소금속 가운데 '페로크롬'을 포항제철소로 시범방출하기로 하고 지난 10일부터 이송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포스코]

포스코는 지난 13일 포항제철소에서 성공적인 시범방출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시범방출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수립한 '금속비축 종합계획' 이행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당시 정부는 금속비축 종합계획을 수립하면서 희소금속 수급 장애 발생 시 방출 기간을 60일에서 30일로 절반 수준으로 단축하고 심각한 공급장애가 발생할 경우에는 최단 8일 이내에 방출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다.

지난 1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철강, 이차전지, 전기차, 반도체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의 수급 위기 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광해광업공단과 포스코 등 산업별 대표 수요기업 간 민-관 금속비축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부의 희소금속 비축 전담 기관인 광해광업공단과 최대 수요처인 포스코가 함께 방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요인 해소와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절차를 지속 협의해왔다.

특히 국내 생산이 전무하고 남아공, 인도 등 원거리 공급원에 전량 의존하는 페로크롬을 대상으로 시범 이송을 진행하기로 했다.

박효욱 포스코 원료2실장은 "이번 시범방출이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포스코는 향후 페로크롬 이외에도 타 품목으로의 확대 추진을 고려하는 등 비축제도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더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본 시범방출을 바탕으로 정부-공단-민간업계의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향후 타 원료 공급 안정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포스코는 정부에서 운영 중인 금속비축 제도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사전 대응하는 데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