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소방서는 광양상공회의소와 SK E&S, OCI, 만보중공업이 참여해 '반딧불 골목길 소화기 함' 설치를 위한 사업비(50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태양열 LED등을 사용한 '반딧불 골목길 소화기 함'은 소방차량이 진입하기 곤란한 골목과 소방서와 원거리에 있는 마을 등 화재취약지역에 설치해 화재 발생 시 목격한 사람 누구나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딧불 골목길 소화기 함' 설치 [사진=광양소방서] 2023.04.12 ojg2340@newspim.com |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은 "광양의 안전을 위해 소방안전시설을 설치에 기업체들이 힘을 모았다"며 "화재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승호 광양소방서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발견한 즉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골목길에 소화기 함을 설치해 대형화재 예방과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길 바란다"며 "소방 서비스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 더 안전한 광양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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