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올해부터 부산형 돌봄 모델인 '우리동네자람터'를 18개 기관에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동네자람터'는 지역사회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의 돌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교육청에서 전국 최초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 |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2022.09.27 |
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의 아파트·공공기관·작은 도서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친숙한 우리 동네에서 운영하는 학교 밖 지역 연계 돌봄 기관이다.
시교육청은 공모를 거쳐 운영기관 17곳과 신규 운영기관 1곳 등 모두 18곳을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기관들은 시설환경 정비와 학생 모집 등을 거쳐 지난 3월부터 자람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2시 30분 수영구 센텀비치푸르지오아파트에서 올해 신규 기관인 '수영사랑 우리동네자람터'의 개소식이 열렸다.
자람터는 민락초와 광안초 학생 20여 명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러 기관과 협력해 '독서 논술', '스피치', '전래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