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강원랜드·공항공사·SR·LH 등 공기업 11곳 고객만족도 '낙제점'

기사입력 : 2023년04월12일 10:00

최종수정 : 2023년04월12일 11:06

2022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발표
공기업 25곳 중 44.0%는 고객만족도 낙제점
준정부기관 35% 미흡…경영실적 평가 반영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강원랜드와 에스알(SR), 한국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기업 11곳이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최하등급인 '미흡'을 받았다.

1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공기업 25곳 가운데 44.0%인 11곳의 고객만족도가 '미흡' 등급에 그쳤다.(※ 첨부파일 참고 : 2022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이번 조사는 총 252개 공공기관(공기업 25개·준정부기관 92개·기타 공공기관 135개)를 대상으로 올해 1월 20일부터 3월 15일까지 55일간 전화·현장 조사를 통해 집계된 총 14만4854개 표본을 분석했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평가는 목표달성도에 따라 등급을 차등 적용한다. 목표 달성도가 100%인 경우 '우수', 50% 이상인 경우 '보통', 50% 미만이면 '미흡'이다.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2023.04.12 swimming@newspim.com

미흡 등급을 받은 공기업은 강원랜드와 대한석탄공사, 부산항만공사, 에스알,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마사회, 한국석유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1곳으로 나타났다.

준정부기관 92곳 중 미흡 등급은 32곳(34.78%)로, 공무원연금공단과 시청자미디어재단,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보육진흥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연구재단 등이 이름을 올렸다.

기타공공기관 135곳은 38곳(28.1%)이 미흡 성적표를 받았다. 미흡 등급인 기타공공기관에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국립중앙의료원, 국립해양박물관, 노사발전재단, 주택관리공단, 코레일네트웍스,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이 있다.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된다. 정부는 고객만족도 '미흡' 기관에 대해 대국민 서비스 개선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한 주무부처가 분기별 이행실적을 점검하도록 하고, 이와 별도로 공공기관의 전반적인 고객중심경영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컨설팅 교육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와 연계해 공공기관이 자율적·혁신적으로 고객중심 경영을 지속 추진해 대국민 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wimmi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