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시 3년간 200억원 지원...곤충 스마트사육사, 질병·안정성검사, 가공·유통시설 구축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곤충 생산·가공 및 유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농식품부 곤충산업거점단지 공모사업에 진안군이 참여, 평가후 결과는 이달 하순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2025까지 3년 동안 사업비 200억원(국비 100, 지방비 100)을 지원해 산업화기반 구축을 통해 곤충산업 혁신지원센터를 조성하고, 가공․유통체계 구축으로 공동가공센터, 판로개척 및 마케팅을 지원하며, 곤충생산 기반강화를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사료보급센터를 조성하게 된다.
곤충산업거점단지 조감도[사진=전북도]2023.04.11 lbs0964@newspim.com |
전북도는 곤충산업 연구기관인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농수산대학, 한국식품산업진흥원, 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등의 인력양성 핵심지역으로 국가 곤충산업 성장 동력 기반을 모두 갖췄다.
또 ㈜하림, ㈜한미양행, 흙농 등 식품기업 및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해 신제품·신소재 개발을 위한 혁신지원센터를 구축함으로써 그 발전가능성과 확장성에서 강점이 있다.
특히 진안군은 도내에서 곤충농가가 81호로 가장 비중이 크고 홍삼 한방산업 특화 기반에 곤충산업을 건강기능식품 산업까지로 확장해 곤충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전북도내 곤충농가는 342호로 전국 4위 수준이며, 매출액은 66억원으로 전국 2위를 보이고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