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장 피해 없어…사전 살수 작업 진행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11일 오전 강릉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강원도 유형문화재인 방해정이 일부 소실됐다. 경포호 인근의 비지정문화재인 상영정은 다 타버렸다.
이날 문화재청에 따르면 산불이 경포대 인근까지 번져 일부 문화재는 피해를 입었고, 보물인 강릉 경포대와 국가민속문화재인 강릉 선교장에 대한 사전 살수 작업이 진행중이다.

13시 기준 화재로 인한 선교장의 피해는 없다. 경포대 현판 7개는 소실되기 전 미리 떼내어 근처 오죽헌박물관으로 옮기는 중이다.
이날 강풍으로 인해 강릉에 산불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민간 100가구(오전 11시30분 기준)가 소실되고 주민 등 80여 명이 대피했다.
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