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유학생, 지역대학, 참여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2.03.15 |
'지역특화형 지역우수인재 비자'는 일정 요건을 갖춘 우수 외국인 인재에게 인구감소지역(동구·서구·영도구)에 거주 및 취업하는 조건으로 거주(F-2)비자를 발급해 주는 제도이다.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인구감소 문제 대응을 위해 지역에 적합한 외국인을 정착하도록 유도해 생활인구 확대 및 경제활동 촉진, 인구유입 등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부산시는 법무부의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지역특화형 비자의 지역인재 추천 대상을 부산지역 대학을 졸업(예정)하는 외국인 유학생으로 하고, 지역의 미취업 외국인 유학생들을 지역기업으로의 매칭까지 지원한다.
설명회 당일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소개(부산출입국·외국인청) ▲지역우수인재 접수방법 안내(부산국제교류재단) ▲미취업 외국인 유학생 취업연계 프로그램 안내(부산경제진흥원) 순으로 진행되며, 지역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기업 매칭을 위한 구인·구직 신청도 현장에서 받는다.
시는 별도 모집공고를 통해 지역인재 지자체 추천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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