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시가 복사꽃길 걷기대회를 앞둔 7일 유관기관과 함께 행사징 주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되면서 2000여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 |
경북 경산시가 7일 '제9회 복사꽃길 걷기대회'를 앞두고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경산시] 2023.04.07 nulcheon@newspim.com |
이날 현장 안전점검에는 경산시 재난부서,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건축사사무소 AnD 등 유관기관과 안전관리자문단을 비롯 행사주관 단체가 참여해 행사장 화재 예방 대책, 교통 대책 등 안전사고 없이(인명피해 ZERO) 마무리되도록 세밀하게 현장을 살폈다.
특히 ▲임시 설치 시설물과 행사장 공간 배치 ▲행사장 주변 무대 소화기 비치 여부 ▲미 규격 전선 사용 등 화재 위험 요인 관리 여부 ▲비상 대피로 확보와 질서유지 ▲교통 대책 등 안전사고 위험요인 관리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경산시는 행사 중 현장 상황실을 운영해 사고 발생 시 즉시 출입 통제, 질서유지, 상황관리, 피난 유도, 현장 수습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규모 재난 발생을 대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태세를 구축하고 행사장 안전사고에 대비한 보험 가입을 의무화했다.
류진열 안전총괄과장은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사고 대응을 위한 구급·순찰차를 현장에 근접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경산시민이 언제 어디를 가더라도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안전도시 경산'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