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박형준 부산시장 "엑스포 유치 최대 분수령 넘었다"

기사입력 : 2023년04월07일 11:49

최종수정 : 2023년04월07일 12:27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7일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와 관련해 "이번 실사는 범국가적인 유치 의지와 열기, 개최도시 부산의 매력과 역량을 실사단에게 온전히 전달하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BIE 현지실사 종료, 대시민 감사인사문을 통해 "지난 3일부터 시작된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가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오늘 오전에 모두 마무리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6일 오후 7시 30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불꽃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3.04.07

박 시장은 "실사단은 부산에 첫발을 디딘 부산역에서부터 을숙도 생태공원, 엑스포 개최지가 될 부산 북항 등
가는 곳마다 'Amazing Busan! (놀라워라, 부산)'을 연발하며 완벽한 준비상황에 찬사를 보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정에서 실사단을 무엇보다 감동케 한 것은 부산시민의 뜨거운 유치 열기와 성숙한 시민의식이었다"고 지적하며 차량 자율 2부제와 교통통제,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펼쳐진 불꽃 쇼 등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고마움 뜻을 전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국회의 전폭지원 등을 약속해 부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제의 엑스포 유지 의지와 열기를 전달했다"고 자평했다.

박 시장은 "현지실사를 통해 다른 경쟁 도시들과 가장 차별화되는 부산만의 큰 강점은 우리가 내세우고 있는 '부산 이니셔티브' 였다"면서 "부산 이니셔티브는 대한민국이 짧은 기간 안에 이루어온 발전의 경험과 각 분야 최고의 기술들을 활용해 세계 각국이 처한 문제들을 해결해가는 프로젝트로, 부산 엑스포가 그 솔루션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또 "이제 우리는 엑스포 유치의 최대 분수령을 넘었다"며 "위대한 부산시민과 함께라면 부산은 어떤 꿈도 이룰 수 있음을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절감했다. 오는 11월, 부산의 이름이 불리우는 마지막 순간까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